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뚫어도 뚫어도 또 막힌다면 — 배관이 보내는 신호
반복 막힘의 대표 원인 넷
첫째, 관 벽에 쌓인 기름·슬러지 층. 구멍만 내면 곧 다시 좁아집니다. 둘째, 배관 침하. 관이 내려앉아 꺼진 구간에는 물과 찌꺼기가 늘 고여 있습니다. 셋째, 구배(기울기) 불량. 기울기가 모자라면 물만 빠지고 찌꺼기가 남습니다. 넷째, 나무뿌리나 파손. 관 안으로 들어온 뿌리와 깨진 단면이 찌꺼기를 계속 붙잡습니다.
넷 모두 "뚫기"로는 해결되지 않는 원인입니다. 뚫기는 증상 처치이고, 원인은 관 안을 봐야 보입니다.
내시경 한 번이 뚫기 세 번보다 낫습니다
같은 자리가 두세 번 막혔다면 그다음은 내시경 차례입니다. 카메라로 관 안을 보면 기름층인지, 침하인지, 뿌리인지 원인이 눈에 보이고, 원인을 알면 맞는 처방 — 고압세척, 부분 보수, 재매설 — 이 정해집니다.
비용 순서도 대체로 이 순서입니다. 세척으로 끝날 일인지, 공사가 필요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선택하시면 됩니다. 확인 없이 반복해서 뚫는 비용이 쌓이면 결국 진단·처치를 다 하는 것보다 비싸집니다.